급변하는 의료 시장 속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이하 지멘스)는 17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팬데믹 상황이 도래하기 이전인 2017년부터 지멘스는 디지털화를 통한 의료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고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과 미래 대비책으로 '헬시니어스 전략 2025(Healthineers Strategy 2025)'를 수립했다.
헬시니어스 전략 2025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 9년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된다. 핵심 산업분야의 성장을 추진했던 '강화의 해(2017-2019)'인 1단계를 마쳤고, 현재는 디지털, 데이터 및 AI(인공지능) 분야의 성장에 주력하는 '업그레이드의 해(2020-2022)'를 지나고 있다. 마지막 단계인 새로운 '성장의 해(2023-2025)'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첨단 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그레이드의 해'에 해당하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지멘스는 디지털,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신규 솔루션을 출시했다. 환자의 나이, 신체 조건, 검사 목적에 따른 검사 영역 및 진단 영상 재구성을 모두 자동으로 가이드하여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CT 자동화 검사 프로그램,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동으로 이상 병변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의료진들이 손쉽게 영상을 3D로 작업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미징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이 신속히 도입된 지멘스의 솔루션들은 헬스케어 업계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솔루션이 병합된 지멘스의 기기들은 국내 다양한 의료기관에 활발히 도입되어 왔다. 지멘스는 "의료진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 및 치료를 하고, 환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그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의미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멘스는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더욱 강화하려 노력 중이다.
2019년에는 정밀 혈관 로봇공학 기업 코린더스 바스큘러(Corindus Vascular)를 인수해 첨단 치료 분야의 성장을 도모했으며, 올해 초에는 암치료 부문의 글로벌 선두 기업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Varian Medical Systems, Inc.)를 인수했다. 해당 인수를 통해서 지멘스의 영상진단 솔루션과 베리언 메디컬 시스템즈의 암 치료 기술을 결합했고, 암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승준 지멘스 헬시니어스 팀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준 팀장은 오는 9월에 개최하는 'AWC 2021 in Busan(이하 AWC 2021)'의 패널토론 세션에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의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AWC 2021'은 국·내외 AI 분야 전문가·관계자의 전문 강연과 토론을 통해 4차 산업기술의 핵심인 AI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각국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AI 컨퍼런스다. 9월 1일, 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현장 운영은 방역상황에 따라 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AWC 2021'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