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 헬시니어스 AT 부서, 병원별 다른 조건과 환경 이해 ‘COF Value’ 극대화 집중
-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 환자 만족도 증대와 병원 지속 경쟁력…원천 기술의 확보 자신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 자체와 전문 의료장비의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원들이 바로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차별점이자 큰 경쟁력입니다”
지난해 국내 의료산업은 의료 파업 장기화 사태로 인해 시장이 위축됐고, 미 연준 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환율이 급등한 점 등이 2024년도 각자 목표한 사업성과를 일궈내는데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같은 다수 의료기기 회사들은 여전히 기업 고유의 사명(Mission)과 가지고 있는 핵심 가치 그리고 역량에 주목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AT 부서를 이끌고 있는 최준봉 본부장<사진>은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우수한 영상 품질과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고, 낮은 방사선 피폭 선량만으로 3D 이미징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할 수 있는 고유한 장점에 대해 시장에서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차근차근 사업성과를 일궈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AT 부서의 제품은 진단 장비와 달리 치료를 위한 시술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장비이다. 그는 때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장비가 설치된 병원에 응급 환자가 내원하여 전문 의료진의 운영 하에 위급한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가 생사의 고비를 넘기는 모습을 보곤 한다.
바로 그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한 생명을 살리고, 그의 가족이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되새기면서 업무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최준봉 본부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집중하는 부분은 단순한 제품 우수성이 아니다”라며 “고객이 우리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제공할 수 있는 3가지 중점 가치인 ‘Clinical(임상적), Operational(운영적), Financial(재무적) Value(이하 COF Value)’를 극대화함으로써 병원의 가치와 이해가 함께 부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병원마다 서로 다른 조건과 환경을 미리 이해하고, ‘COF Value’가 고객 가치와 연결돼 직접적인 장비 선정까지 이뤄질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사 수행이 까다로운 환자 내원 시 기존 장비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검사 수행이 불가능했던 지점을 극복하고, 즉각적 처치가 가능토록 하며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인들을 통한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 환자 만족도 증대 및 병원의 지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AT 사업본부는 업계 선두 제품을 공급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만의 고유한 강점이 글로벌 의료기기 분야 리더십을 갖게 한 핵심 동력이라는 판단과 동시에, 제품보다 더 좋은 자원으로 팀원들을 첫손으로 꼽았다.
최준봉 본부장은 “의료 현장에서 원활한 장비 운영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업무는 체계화된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일궈 나간다는 점에서 저는 모든 일의 최우선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오래전부터 모든 팀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고, 북돋아 주며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기에 이러한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스스로 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는 “앞서 언급한 핵심 가치와 업계 선두 제품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강점이자 전문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표현“이라며 ”그래서 헬스케어 업계에 종사하는 여러 회사들 중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역사가 깊고,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다양성을 가진 임직원들이 ‘5 Value’라는 기업 문화를 중심으로 본인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이중 ‘Win Together’라는 중심 가치를 기반으로 개별 프로젝트 수행이 아닌 ‘팀으로써 우리가 함께 한다’는 분위기 육성을 위해 본부장으로서 집중하고 있었다.
또한 전사적으로 직급 폐지 및 수평적 조직 문화 육성을 위해 서로를 ‘님’으로 호칭하며 업무 성과 향상과 상호 협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 본부장은 “2025년 을사년은 뱀의 해라고 한다. 뜻풀이를 보니 뱀은 허물을 벗는다는 의미에서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신중하고 지혜로운 영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며 “2025년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 넓고 깊은 안목을 갖고 팀원들과 함께 우수한 사업성과를 일궈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소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모두를 위해, 어디서든, 지속 가능하게(For everyone. Everywhere. Sustainably)’라는 기업 목표를 기반으로 의료 장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그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영상진단, 체외진단, 암 치료, 최소 침습 치료 분야 등에 주력하며 소외된 지역 사회의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9월 30일에 마감된 2024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 세계에 약 7만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24억 유로(한화 약 33조 491억 8,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iemens-healthineer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