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는 1895년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고, 뢴트겐이 X-ray를 발견한 이듬해인 1896년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전신인 지멘스 & 할스케(Siemens & Halske)와 RGS(Reiniger, Gebbert & Schall)가 기술을 상용화해 최초의 X-ray 기기 X-ray Tube를 제작함으로써 오늘날 영상진단기기의 근간을 다지게 됐다.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보다 환자 중심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기술이 집약돼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상황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XP 팀은 6개의 부분에서 총 17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트윈 로보틱 엑스레이(Twin Robotic X-ray)라는 차세대 제품을 필두로 하여 방사선 제품군이라 통칭하는 일반촬영 장비군, 거동이 불편한 환자,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이동형 X-ray 제품, 투시촬영 장비(Fluoroscopy), 유방촬영 X-ray 장비군인 맘모그래피(mammography), 마지막으로 비뇨기과 전용 투시촬영장비 등을 국내 유수 병원에 제공하고 있다.
주요 장비로 세계 최초 트윈 로봇 엑스레이 시스템인 ‘멀티톰 랙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검사에 사용할 수 있는 엑스레이 시스템이다. 응급의학은 물론 중재술과 통증 완화 등 정형외과에서부터 2D 방사선의학· 형광투시검사·혈관조영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단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멀티톰 랙스는 독자적 개방형 설계를 기반으로 검사실 내 어느 곳이나 큰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엑스레이튜브와 플랫 패널 검출기를 조정하는 독립형 로봇 암 2개와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환자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외상 및 정형외과 환자에게 특화된 해당 장비는 환자를 움직일 필요 없이 기기를 더 유연하게 움직임으로써 휠체어에 앉은 채로 촬영이 가능하다.50° 와이드 앵글 단층영상합성법 시스템, 유방암 조기 발견 우수 또한 맘모맷 레빌레이션(MAMMOMAT Revelation)은 단층영상합성법(Tomosynthesis) 시스템을 적용한 기기로써 저선량으로 유방 전체를 3D 방식으로 촬영함으로써, 치밀유방을 갖고 있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의 병변 발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엑스선 튜브가 좌우 25°씩 총 50°로 이동해 더 넓은 각도로 촬영이 가능해 겹쳐 보이는 유방조직을 더욱 정확하고 자세하게 진단할 수 있다. 해당 기기는 고해상도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 진단의 우수성 및 비용적인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여성의 사례에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가슴에 닿는 패들 부분을 유연한 재질을 사용해 유선형의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설계해, 압력이 지속적으로 일정하게 가해지면서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사선 노출량도 더욱 경감시켜 일반적으로 유방촬영검사의 경우 국제선 왕복 비행기 탑승 시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투시촬영과 X선 촬영 기능이 결합된 효율성 높은 2-in 1 시스템 한편 투시영상 진단은 뼈, 폐, 심장, 신장 방광, 소화기 시스템, 근육, 생식 기관을 포함한 내부 구조의 넓은 범위를 인체 내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엑스선 투시 하에 장기의 구조와 형태 및 기능을 진단하는 방법을 말한다. 형광투시검사 장비인 루미노스 dRF 맥스(Luminos dRF Max)는 위장 및 비뇨생식기 검사 등의 형광 투시에서 특수 촬영에서 일상적인 X선 작업까지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투시 조영 촬영과 방사선 촬영 모두에 적합해 업무 흐름을 더욱 유연하며 효율적으로 변화시켜 준다. 대형 43cm x 43cm의 수준 높은 평면 검출기와 넓은 상판 이동 범위 덕분에 월등한 촬영 범위를 제공하고, 환자 이동 위치 사전 설정을 통해 높은 편이성과 환자 접근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상판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키가 작은 환자나 장애가 있는 환자 모두 자세를 잡기가 용이해, 무겁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쉽게 자세 잡을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 검사가 가능하다. 환자를 의자나 휠체어에 앉힌 상태에서도 일부 방사선 촬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