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구멍난 뼈”)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으로 골밀도 감소가 원인입니다. 골밀도는 뼈를 구성하는 요소를 너무 많이 상실하거나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 또는 이 두 상태가 결합돼 일어납니다. 뼈 대사는 우리 몸이 오래된 뼈는 제거하고(“골전환, bone turnover”) 다시 새것으로 교체하는(“골 흡수, bone resorption”) 연속적인 과정입니다. 이 같은 과정은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와 오래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서 일어납니다. 이러한 과정이 균형있게 진행되면 골량(bone mass)은 일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사람은 중년에 이르면 칼슘 대사, 칼슘과 비타민 D 결핍, 에스트로겐 수치 변화와 같은 호르몬 요소로 인해 뼈의 교체속도 보다 더 빠르게 뼈를 상실하게 됩니다. 조골세포와 파골세포가 생성하는 단백질을 측정하면 골 전환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폐경기 골다공증 관리에 이용됩니다. 골흡수 마커를 이용해 치료 후 수 주 또는 수 개월 뒤 치료적 중재의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골형성 마커는 6-12개월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검사법은 치료의 효과 평가에 1-2년이 소요되는 골밀도 검사(BMD)에 비하면 상당히 진전된 것입니다.
골전환 측정: Osteocalcin + Cross-link Desoxypyridinoline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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